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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600D 견적Canon EOS 600D 견적
Posted at 2012. 5. 2. 04:05 | Posted in 카테고리 없음
누나는 니콘, 재진이형은 소니, 손감독은 캐논을 추천하며 어떤 DSLR을 구매할지 고민한 가운데 마지막 내린 결적은 캐논이다. 최소 비용으로 구매하려다 보니 참 힘들었다. 특히 옥션에서 구입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탐론 렌즈 중에서 병행 수입하는 제품 중 가장 최저가를 판매하는 곳이 옥션 밖에 없었다.
이 남자, 쇼펜하우어이 남자, 쇼펜하우어
Posted at 2012. 4. 28. 06:07 | Posted in 카테고리 없음"염세주의 철학"의 대표주자 쇼펜하우어. 입만 열면 독설이요, 지독한 여성 혐오증에 편집증을 가진 남자. 평생 독신으로 산 남자. 자신을 따라다니는 사람들보다 오히려 개를 더 신뢰했다던 남자. 삼십대 초반, 감히 당대 최고의 철학자 헤겔에 맞서 수강신청 대결을 '혼자' 벌이다 참패한 후 다시는 강단에 서지 않고 두문불출 민간 문필가로 지낸, 의외로 소심한 이 남자. 자살을 긍정적으로 논했으면서 정작 본인은 깨알 같은 관리로 72세까지 장수한 독특한 이 남자!
그의 결코 단순하지 않은 사상을 짧은 지면에 담을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그의 염세주의(厭世主義)가 진단도 대안도 없이 마냥 세상사에 비관만 하는 것은 아니란 사실이다. 그는 세상과 삶이 고통에 차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똑바로 들여다보고, 그 고통을 최대한 덜어내는 길을 찾으려 했다. 그리고 삶이 왜 고통스러운지, 우리 인간이 얼마나 우매한지 말하기 위해 가차없는 독설을 뱉어댔다.
맞다. 그의 말대로 현실은 고통스럽다. 시궁창이다. 그래서 현실을 깡그리 무시한 채 말랑말랑한 거짓 위로만 건네는 책들이 판치고 있는 세상이다. 이럴 때 쇼펜하우어를 읽는다는 건 벌어진 상처 위에 물파스를 바르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놀랍게도 이 염세주의자의 문장을 막상 읽어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삶에 대한 강한 의지, 건강함과 재치, 낙관성까지도 엿볼 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따뜻하지만 거짓된 위로가 아닌, 이 남자의 뼈 있는 독설이 아닐까?
세계는 비참한 사람에게 있어서만 비참하고 공허한 사람에게 있어서만 공허하다.
우리들 인간과 비교해 볼 때 짐승은 한가지 참된 지혜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현재라고 하는 순간을 늘 차분하고 조용한 기분으로 지낸다는 것이다.
약간의 근심, 고통, 고난은 항시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다. 바닥짐을 싣지 않은 배는 안전하지 못하여 곧장 갈 수 없으리라.
삶의 영역이 제한되어 있을수록, 삶은 행복하다. 따라서 맹인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불행하지 않다. 그들의 얼굴에서 만나게 되는 무념무상(無念無想)의 평온한 표정을 보면 알 수 있다.
수면이란 낮에 소비된 일부의 생명을 회복해서 유지하기 위해 미리 빌어쓰는 소량의 죽음이다.
사람이 우스꽝스럽게 보이거나 초라해 보인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 사람의 인격을 존중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사람의 영혼이란 누구나 같기 때문이다.
짐승을 대함에 있어 굳이 도덕적일 필요도 없을뿐더러 도덕적 책임감이 없다는 잘못된 믿음이 있다. 이야말로 상스럽고 몰지각한 태도가 아닐 수 없다.
보통 사람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에 마음을 쓰고, 재능 있는 사람은 시간을 활용하는 것에 신경을 쓴다.
인간의 행복은 거의 건강에 의하여 좌우되는 것이 보통이며, 건강하기만 하다면 모든 일은 즐거움과 기쁨의 원천이 된다. 반대로 건강하지 못하면, 이러한 외면적 행복도 즐거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뛰어난 지(知), 정(情), 의(義)조차도 현저하게 감소된다.
벌써 될 대로 되어버렸다. 즉, 돌이킬 수 없는 불행한 사고 후에 이렇게 되지 않고도 끝날 수 있었다느니, 조금만 주의했더라면 방책이 있었을 거라느니 등등의 생각에 몸과 맘을 태워서는 안 된다. 이와 같은 생각이야말로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을 크게 할 뿐이다. 그 결과는 비관 속에 파묻히는 것으로 끝나고 만다. 그러므로 이미 바꿀 수 없는 과거의 불행한 사고는 빨리 잊도록 하자. 오히려 그것을 디딤돌로 하여 더 멀리 뛰자.
우리는 성공을 누구에게 빚지는가?우리는 성공을 누구에게 빚지는가?
Posted at 2012. 4. 28. 05:42 | Posted in 카테고리 없음성공한 사람들은 대체로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성격의 소유자들이며, 열정적이며 자기 일을 즐긴다. 그들 중 상당수는 디테일에 강하다. 그래서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은 좋은 습관을 기르려 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요소를 따라 하려고 애쓴다. 물론 그것은 합리적인 일이다. 하지만 그것이 다일까? 정말로 성공은 개인의 재능과 노력의 산물이기만 한 걸까?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성공을 겸손하게 행운 탓이라고 돌리는데, 그렇다면 시중의 비유대로 운칠기삼, 이라고 해야 할까?
<정의란 무엇인가?>를 쓴 마이클 샌델 교수는 자신의 정치철학 강의를 듣는 하버드 대학생들에게 좋은 대학에 온 것이 꼭 너희들의 노력과 재능으로 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하버드생들은 그 대목에서 상당한 반발을 보이는데, 왜냐하면 그들이 남보다 엄청 많이 공부를 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샌델 교수는 이때 ‘형제 중 맏이들은 손을 들라’고 해본다. 그때, 수강생의 70-80%가 손을 들며, 이걸 보며 학생들도 놀란다고 한다. 형제 중 맏이들은 보통 노동윤리가 강하고 성공에 대한 의지가 강한 성향을 타고난다. 내가 맏이로 태어났기 때문에 공부를 잘하려는 의지를 더 갖게 되었다고 하면 그것은 누구에게 빚진 것일까?
더 나아가 보자. 오늘날 당연하게 생각되는 재능이라는 것, 예를 들어 똑똑한 머리, 성실성, 창의성 등도 인류의 보편적인 재능이라고 할 수 없을지 모른다. 만약 하버드생의 천재가 수렵시대에 태어났다면 어떨까? 육체적 힘과 민첩함이 최고의 재능으로 섬겨지던 때를 만났다면 그는 열등한 존재로 여겨졌을지도 모른다.
결론은 개인의 노력과 재능만으로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폭이 좁고 단기적이라는 것이다. 내가 성공한 것은 순전히 내 노력과 재능 때문이고 누구에게도 빚 진 게 없다고 생각하면 어떤 실천적인 귀결을 가져올까? 그는 성공의 과실인 부, 재산을 사회의 누군가를 위해 내놓을 때에 억울한 마음을 가지기 쉽거나(세금 납부 회피), 적어도 자신이 시혜를 베푼다는 마음을 가질 것이다(선심성 베풀기).
하지만, 만약 나의 성공은 나의 시대와 사회에, 선조에, 빚을 진 것이고, 무엇보다 경쟁에서 뒤처지는 사람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그런 시스템의 산물이라는 걸 깨달으면 어떨까? 성공의 과실을 왜 나누어야 하는지, 그것이 왜 시혜가 아니라 인간다운 도리인지를 알지 않을까 한다.
샌델 교수는 책의 말미에 이런 질문도 붙여 놓았다. 만약 우리가 일제 식민지시대 군위안부 강제 동원에 대해 일본 정부에 사과를 요구했을 때, 그들이 “나는 그때 태어나지도 않았고, 선조가 한 부당한 처사에 손톱만큼의 영향도 끼친 게 없는데, 왜 내가 선조의 잘못을 사과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이래서 ‘서사적 인간’의 개념이 등장한다. 우리는 개체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있게 했던 역사의 흐름 속에서 어떤 큰 스토리의 일부로서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런 관점을 가질 때 선조의 잘못을 사과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우리 개인의 삶으로써 무엇을 남길 것인가 하는 문제도 마찬가지다.
DAHON Speed D7DAHON Speed D7
Posted at 2012. 3. 13. 00:02 | Posted in Hobby/Riding
이번에 장만한 DAHON Speed D7 접이식 자전거이다. 처음에 접이식 자전거를 몰랐기 때문에 너무 생소하였다. 하지만 구입을 하고 나서 접어 보니 참 신기하였다. DAHON 자전거의 단점은 본체가 알루미늄이 아니라 쇠이기 때문에 상당히 무겁다는 것이다. 요것 빼고는 마음에 든다.
C언어 펀더멘탈 - 견고한 프로그램을 위한 기본 원리C언어 펀더멘탈 - 견고한 프로그램을 위한 기본 원리
Posted at 2012. 3. 11. 13:47 | Posted in Hobby/Book자세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학부 재학시절에 우연히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물론 그 당시에는 개정판이 아닌 IT 백두대간 시리즈로 읽었었다. 보통의 C언어 책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내용들이 많았다. 그 말은 이 책은 초보자를 위한 책이 아니라는 말도 내포되어 있다. 이 책은 C언어에 대해 어느 정도 식견이 있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그래서 초보자들이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이다.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 개정판이 나온 것을 알게 되었고 학교 도서관에 도서 구입 신청을 하였다. 그리고 졸업을 하고 나서 다시 이 책을 읽고 싶었지만 절판이 되어버렸다. 이상하게 컴퓨터공학에서 필요한 서적들은 일찍 품절이 되는 것 같다. 스노트 책도 겨우 구했고 이 책도 오프라인 서점에서 겨우 구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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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단문고(경향서점)에서 구입한 도서아단문고(경향서점)에서 구입한 도서
Posted at 2012. 3. 3. 12:26 | Posted in Hobby/Book2012년 3월 2일 금요일에 아단문고에서 구입한 책이 도착했다. 처음에 YES24에서 중고서적을 사려고 했지만 "슈마의 왕초보 네트워크&보안 따라잡기"가 일시품절이 되었다. 겨우 검색을 하여 찾게 되었고 아단문고에서 책을 구입할 수 있었다.
배송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엠보싱으로 책이 손상되지 않게 잘 포장해서 보내주셨다. 네트워크와 관련된 책 뿐만 아니라 윈도우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책도 같이 주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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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2학기 튜터링 결과보고회2011학년도 2학기 튜터링 결과보고회
Posted at 2012. 2. 5. 00:36 | Posted in Chung-Ang University/2011-2 CAU 튜터링지난 22일 오후 1시, 301관(중앙문화예술관) 9층 멀티미디어실에서「2011학년도 2학기 튜터링 결과보고회」가 열려, 총 30팀이 참석해 한 학기동안 진행된 튜터링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 학기 동안의 성과를 종합해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선정한 우수튜터 및 우수튜티 시상, 두 학기 이상 튜터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실상 시상, 최우수튜터링 팀의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외장하드, 무선마우스, 전자사전 등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경품 행사가 함께 열려 참석한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성실상을 수상한 전준구 학우(화학)는 "튜터링 활동을 통해 전공 학습능력을 배양하고 돈독한 선후배 관계를 맺게 되었다"며, "다음 학기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튜터링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선후배 관계를 맺어, 대학생활에 서로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 : 홍보대사 한숙경(경영학부)
출처 : http://www.cau.ac.kr/04_ulife/causquare/news/news_view.php?primaryNum=1865&bbsId=cau_news&schKey=title&schVal=&category1=×tamp=1328369626229&page=1&pageSize=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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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2011학년도 졸업앨범 배부일정중앙대학교 2011학년도 졸업앨범 배부일정
Posted at 2012. 2. 4. 23:16 | Posted in Chung-Ang University'Chung-Ang University'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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