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MP 이야기SNMP 이야기
Posted at 2011. 4. 27. 17:47 | Posted in Computer Science/네트워크응용설계이번 네트워크응용설계의 주제는 "SNMP(Simple Network Management Protocol)"이였다. 침해사고대응팀에 있을 때 우리의 관제 대상 중 하나가 바로 전체 시스템의 장애 유무 였다. 모든 장비는 Manager에게 시스템의 현재 상태를 보고 하는 패킷을 보내주었고 EMS(Enterprise Management System)으로도 패킷을 보내었다.
그 당시에 SNMP는 신기한 프로토콜이였다. 이렇게 많은 네트워크 장비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로웠다. 또한 장비의 장애 유무를 세심하게 볼 수 있었다. 각 장비의 Port에 대한 정보부터 시작하여 기본적인 CPU 사용률, Memory 사용률, Disk 사용률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어떤 장비의 경우 원격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기도 하였다.
한 가지 기억에 또 남는 것이 있다면 발전기를 점검할 때 이다. 주기적으로 발전기 점검을 하게 된다. 이 때 UPS가 잘 동작하는지도 확인한다. 하지만 UPS가 버틸 수 있는 시간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핵심적인 장비 외에는 전원을 내린다. 그렇게 되면 SNMP 솔루션 프로그램에 망에 전부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평상시같으면 큰일이지만 이 때는 괜찮다. 이런 기회가 없겠다 싶어서 화면을 갈무리 해놓던 것이 기억난다. 하지만 이것 역시 보안상 취약점이 있다. 수업 시간에도 언급하였듯이 망 정보는 밖으로 나가면 안되는 정보이다. 라우팅 테이블 역시 마찬가지이다. 예전에 유투브와 관련된 해킹 사건 역시 라우팅 테이블과 관련이 있었다.
수업을 듣던 중 옛날 생각이 나서 이렇게 글을 남긴다. 또한 현재 생각해 두고 있는 IPS 시스템을 만든다면 꼭 SNMP 기능을 구현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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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주차 : 시장경제와 도시, 부동산07주차 : 시장경제와 도시, 부동산
Posted at 2011. 4. 27. 17:44 | Posted in 교양/시장경제특강시장경제와 도시, 부동산
컴퓨터공학부 4학년 김진욱
도시와 부동산이란 주제는 우리 생활 속에 익숙한 주제이다. 일단 우리가 생활하는 것이 도시 생활에 속한다. 그 도시 생활 속에서 주거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다. 대학교를 서울로 올라와서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이사를 많이 하였다. 처음에는 흑석동에서 생활하다가 갈월동으로 이사했다가 다시 남영동으로 이사했다가 다시 상도동으로 이사했다가 다시 흑석동에서 생활하고 있다. 5번의 이사를 하였다. 고향에서 한 곳에 살지는 않았다. 송현동에서 살다가 칠성동으로 이사했다가 현재 부모님은 본리동에 계신다. 이사를 하기 위해서는 집이 있어야 하고 그 집을 구매하여야 한다. 월세이든 전세이든 자신의 집이든 그 속에서도 분명 시장 경제는 존재한다.
과거에 부동산관련 신문 기사를 읽으면 "규제"라는 말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아마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이후에 부동산 투기 과열 때문에 정부가 개입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만으로는 부동산은 시장 경제와 마찬가지로 제대로 동작하지 않기 때문에 정부가 필요하다. 이러한 규제와 시장 경제의 비동작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오늘은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김경환 선생님을 모시고 이러한 문제에 대해 공부해 보았다. 먼저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에 앞서 도시의 속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도시의 속성과 경제학으로 연결되는 부분은 "집적의 경제(Agglomeration Economics)"였다. 이것의 대표적인 예로 선생님께서 용산 전자상가의 경우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근데 이 부분은 예전부터 많이 궁금하던 부분이었다. 같은 업종의 경쟁 회사들이 많이 모인 산업 단지는 뭉쳐 있으면 더 이익이 되리라 생각하였지만 용산 전자상가처럼 상가들이 같은 물건을 팔기위해 뭉쳐 있으면 과연 장사가 될까? 라는 질문이었다. 이 부분에 대해 집적의 경제라는 용어로 설명을 듣고 나니 이해가 되었다. 결국 경제 발전은 도시화와 관련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으며 외부 효과라는 개념도 알게 되었다.
수업 중간에 재미있는 삽화를 보았다. 삽화의 내용은 모세의 십계명을 따라한 것인데 십계명의 내용이 모두, "Location, Location, Location"이였다. 그 만큼 부동산이란 자산은 움직이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입지가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끝으로 부동산 규제가 타당한가에 대해 알아보았다. 앞의 설명을 듣고 부동산 규제에 대해 보니 정부가 시장에 너무 많이 개입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얻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앞서 특강에서 배웠듯이 정부도 실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문제를 바라볼 때 단편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위험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 문제 뒤에 있는 가려진 문제를 대해 정확한 판단을 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특강은 시장경제와 부동산의 관련성에 공부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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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1. 4. 18. 16:41 | Posted in 교양/시장경제특강금융위기의 본질과 전망
컴퓨터공학부 4학년 김진욱
금융위기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IMF 외환위기와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이다. IMF 외환위기 당시 어린 나이였지만 현재 한국의 사정이 무척 좋지 못하다는 것을 주위를 통해 체험을 하였다. 그리고 대학생이 되어 어느덧 군에 입대하게 되고 제대할 무렵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라는 것이 발생하였다. 군대에 있으면서 세상 물정에 관심을 두지 않아 어떤 일인지는 몰랐지만 부동산과 관련된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리고 다시 복학을 하고 경제학에 대해 공부를 하며 신문을 보면서 그 단어들에 대해 다시 한 번 회상해 볼 수 있었다. 공부를 하면서 생각한 점은 한국이 외국 자본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 다는 것 이였다. 그리고 오늘 윤창현 선생님의 "금융위기의 본질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선생님이 먼저 화두로 던진 단어는 달러였다. 그리고 그 달러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금융위기의 본질에 대해 역사적으로 설명을 해주셨다. 평소에 역사에 관심을 두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번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기축통화라는 단어가 무슨 뜻이고 그 배경에 얄타회담이라든지 미국의 여러 상황들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브레튼우즈 체제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사실 이러한 내용들은 경제 신문에서 보아도 그냥 가볍게 넘어가는 주제였다. 역사적 배경이나 기본 지식 없이 기사를 읽게 되면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달러에 대해 새롭게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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