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싱글 "야근은 스포츠다"20대 싱글 "야근은 스포츠다"
Posted at 2012. 10. 18. 21:07 | Posted in 카테고리 없음[출처 : 포커스신문사]
http://www.fnn.co.kr/content.asp?aid=4abf63cc92ec47d8bad4a3da566fcadd
직장인 1709명 중 23% 응답
"힘들어도 자기 발전 즐거워"
"힘든 직장생활마저도 나에겐 즐겁다!"
20대들은 직장생활을 열정을 자극하는 즐거운 활동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코카-콜라의 파워에이드가 최근 20대 미혼 남녀 1709명을 대상으로 '당신에게 스포츠란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다.
갈수록 깊어지는 불경기와 대졸임에도 직장을 못 구하는 취업난이 답변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가장 많은 답이 직장 관련으로, 전체 응답자의 23%가 '잦은 야근으로 힘들지만 업무 성과에 웃음지으며 다시 한번 도전하게 하는 직장생활, 그 자체가 스포츠'라고 응답했다. 야근으로 이어지는 과중한 업무를 불평하기는커녕, 자신의 능력을 다질 수 있는 재도약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직장생활 다음으로 열정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여행, 연애 등을 꼽았다. '혼자 떠나는 여행으로 미래에 대해 설계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주는 순간이 곧 스포츠다'(18%) '새로 시작한 연애, 열정적인 사랑을 위한 그녀와의 줄다리기가 곧 스포츠다'(14%) '엄친아만 들어간다는 대기업, 불가능할 것 같은 무언가에 도전하는 것이 곧 스포츠다'(10%)의 순이다.
파워에이드 측은 "젊은이들에게 스포츠는 땀을 흘리는 운동만이 아니라 도전, 경쟁, 열정, 동기부여를 일으키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며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는 힘든 일도 즐거운 스포츠로 생각하고 해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나래기자 alpha@fn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