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의세계주역의세계

Posted at 2011. 3. 13. 15:24 | Posted in 교양/주역의세계

이번 학기에는 "주역의 세계" 라는 과목을 듣는다. 이 과목을 듣는 이유는 내 대학교에서 소명을 달성하기 위해서이다. 예로부터 삼현이라는 말이 있다. 가장 어려운 동양 서적 세 권을 말한다. 바로 노자, 장자, 주역이다. 내가 동양 철학의 매력을 느낀 것은 노자 "도덕경" 때문이였다. 첫 구절부터가 사람을 끌어들인다. 말할 수 있는 도는 참된 도가 아니다!

삼현중에 노자는 조금 읽었으니 이번 학기 주역을 공부하면 세개 중 두개는 나침반을 가졌다고 할 수 있겠다. 방향을 잡았으면 나머지는 책 읽는 시간의 문제이다. 내가 서울 생활을 끝내고 시골로 내려갈 때 이 세 권을 가지고 내려 가서 읽을 것이다. 문제는 장자인데 내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상 이것까지 공부하기는 힘들 것 같다. 장자는 나의 말년에 읽어야 되겠다.

주역이라는 책은 앙관부찰(仰觀俯察)의 원리로 제작되었다. 하늘의 뜻을 묻고 땅의 법칙을 살펴 만들었다. B.C. 7000년의 지혜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얼마나 대단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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